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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2) 올 추석은 날이 맑아 오랫만의 도봉산 산행이 축복받은 듯 하네요.... 멀리 오봉능선과 북한산의 산그리메가 선연합니다. Y계곡의 양옆엔 큰 바위 아래 작은 바위 하나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나 온 사패능선과 포대능선 ... Y계곡 정상부 바위에서 내려 서려면 이 작지만 수많은 사람들..
사패산(賜牌山)과 석굴암 추석연휴를 기하여 사패산과 도봉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들에겐 오히려 신경이 덜 쓰여져 수년만에 한 번씩 오르는 게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 회룡역에서 올라 본 기억도 까마득하여 역 앞에서 헤매다 가까스로 등로를 찾았네요..... ㅎ 미도 아파트..
선운사 꽃무릇 나들이 2018-9-16 고창 선운사 꽃무릇(상사화) 축제장을 찿습니다. 2007년 9월 고부간의 갈등으로 설 자리가 불편하신 노모님을 모시고 10여년간을 단 둘이 지하 셋방등을 전전하며 살다가 어머님이 돌아 가신 후 부인과 동거하며 살게되었으나, 그것도 잠시 다시 동거하며 산지 겨우 2~3년만에 저 세..
계룡산 나들이 (2018-09-09) 청년시절에 2~3번.... 그리고 3년 전 가을에 한 번 다녀 왔던 계룡산을 찾는다. 일요일이라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동네 지인의 권유로 동행했던 동네 산악회 ..... 아침 부터 돌아 오는 내내 술과 춤 파티가 열린다. 소란스럽고 무질서하여 내 체질은 아니지만 동네 지인들 끼리의 한달에 한 ..
어느 휴일의 일상 오랫만에 느긋하게 일욜을 즐기며 평소에 제가 다니는 산책길을 걸어 봅니다. 평일엔 새벽에 산책길에 나섰다가 아침식사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하기에 그렇게 여유를 부릴 수가 없지만 오늘은 원거리 산행도 접은 터라 아주 마음 편히 말 그대로 바람부는 데로 물결치는 데로 걸어 ..
폭염속 서북능선-- Jul/29 지난 6월 5일에 설악을 다녀 온 후 7월 29일에 다시 설악을 찾습니다. 요즘 계속되는 폭염의 위협에 저절로 혀가 내둘려지지만 그렇다고 땀을 흘리며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 보다야 높은 고원의 길위에서 나를 에워싼 고봉 준령들과 대화를 나누며 걷는 맛도 쏠쏠할 것 같아 오늘은 3년만..
포천 지장산계곡. 비들기낭폭포 7월8일... 일요일, 동네 지인이 임원으로 있는 *물레방아산악회*에 동행합니다. 처음으로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던 산, 포천의 - 지장산 ---- 그 계곡.... 오늘은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산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피서겸 복다림을 위한 나들이의 형식을 취한다니 그 계획에 따라 시간을 맞추..
장미축제의 파장 무렵... 몇 번씩이나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게으름을 피우다, 6월 10일경에야 겨우 일요일 저녁무렵 짬을 내어 올림픽공원내 장미광장을 찾습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칭함에는 아무래도 장미꽃 처럼 화사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들이 이 5월에 많이 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