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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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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조각작품(2)~ 21046
올림픽공원의 조각작품(1) ~ 올림픽 공원은 남한산성 다음으로 자주 찾는 나의 뜨락이다. 그 뜨락에는 많은 나라의 예술인들의 땀과 정성이 베인 조각품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정작 나는 이 숨어 있는 보석들을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리고 이 공원을 자주 찾아 왔으면서도 오늘에야 겨우 일견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남한산성, 2007, 가을 그리고 단풍(2)... 이제 곧 황량한 계절이 올 것이다. 숨가삐 달려 왔으니 잠간의 휴식도 필요하리라. 그래도 아쉬움이 많았던지 마지막 인사만은 잊혀지지 않도록 제일 아름다운 미소로 선사하리란다. 사파의 무늬가 아무리 곱다한들 자연의 순수한 미소에 비할 수 있으랴. 사파의 파고가 아무리 거세다 한들 자연의 한..
남한산성, 2007, 가을 그리고 단풍(1)... <산할아버지 길 따라서 서문까지> 이제 가을이 내 앞 뜨락 ... 남한산성에 가득히 내렸다. 단풍과 낙엽과 함께 내 정겨운 뜨락을 거닐며 만추를 가슴에 포근히 안아 본다. 구원의 모습으로 마음 깊히 음각되어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얼굴 ...얼굴들... 세월의 갈피마다에는 아쉬움 짙은 시린 가슴..
산정호수와 허브 야생화 ~ 봄이 가면 꽃도 지고 내 인생도 다 지나가는 줄 알았었다. 그러나 봄꽃들이 시든 모습을 채 감추기도 전에 여름꽃들이 그 자리를 메우며 도도한 자태로 다가선다. 그리고 시들은 꽃들은 화려한 그리움의 빛갈 대신에 좀더 그윽한 희망이라는 빛갈을 귀여운 열매속에 간추려 넣는다. 이제 어느 정도 성..
한강변의 풍경들(팔당대교 부근) 이제는 추억속의 길이 되어버린 검단산 뒷편 한강변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그리운 고향...그리운 사람... 그리고 그리운 산과 강 ,오솔길, 해변등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한 모습들이 있다. 그 모습들은 오늘도 퇴색되지 않고 더욱 선명하게 떠올라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데려다 주..
남한산성의 설경 눈이 내렸다. 나의 속 깊은 친구이자 늘 아름다운 신부인 남한산성도 오늘 따라 하늘에 숨겨 두었던 소복을 입고 미소로서 윙크한다. 나는 내 애인의 가슴의 울림을 새기며 소풍길에 나선다... 길은 항상 정겹고 항상 새롭기도 하다... 이렇게 하얀 눈이 내리는 날엔 더욱 그렇다. 송파구 거여.마천동에..
2006 올림픽 공원의 가을(2) 1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