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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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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
내 그림속에 당신이 있다면
한미 FTA 발효 되다 어제(2012년 3월 15일) 한미 FTA(Free Trade Agreement: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었다. 산업체별로 웃는 분야가 있고 울분에 젖는 분야가 있다.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의 이해타산 만으로 계산할 일이 절대 아니다. 당분간은 자동차와 IT, 그리고 TV와 핸드폰등의 전자제품, 섬유제품등에서 ..
무제 가족으로 부터 지금 버림 받았다 하여 서러워 말아라 너는 가시고기로 태어나 맑은 물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한 때를 풍미하지 않았더냐 하지만 너는 지금 가시고기가 아니라 수펄과 숫사자에 자신을 대비시키려 하고 있구나 여왕벌은 이미 성대한 혼례식을 지냈고 이미 잉여 신..
무제 딸아! 나는 고단하다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 아니 경제력이 약한 아버지들 중의 한 사람으로서 너를 이세상의 험난한 길 따라 잘 걸을 수 있는 위치에 올려 놓는데 까지 나는 숱한 전투에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고, 그 상흔으로 해서 난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 있고 상처..
2011년을 보내며 충주호와 제비봉에서(2011년 여름) 1, .2012년, 흑룡의 해도 벌써 스무날이 지나갑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에도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큰 사건은 아마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사고일 것입니다. 방사능 물질은 인류에게 많은 유익한 선물을 안..
비내리는 봄날 창가에서 3월1일... 새벽5시58분 봄을 알리는 속삭임이던가. 아직 어두운 창밖으로는 새록새록 이슬비가 내린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곧이어 꽃샘바람에 꽃샘추위가 한 차례 밀려 올 거라하는데 아직 花信은 어디 쯤 오는가! 지난 겨울의 모진 추위에 초목들이 기력을 많이 상실하여 그 걸음이 더디나 보다. 경칩..
요즘에 ~ 길고 긴 무더위가 끝나는 가 싶더니 서해안을 따라 올라 오는 태풍으로서는 10년만에 가장 위력이 세다는 *곤파스*가 곳곳에 많은 생채기를 남기고 지나갔다. 태풍으로 전력공급이 차단되어 새벽 부터 전철이 수 시간 동안 운행을 중지했고 초, 중등학교도 2시간을 늦춰서 등교를 실시했다 농촌의 농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