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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성남 분당 여수동) 분당 여수동의 연꽃 인천 사돈벌 누나의 딸이 인터넷에서 분당 여수동에 연꽃이 한창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나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사정이 변경되어 오지 못한단다. 할 수 없이 무더위에 혼자 찾아 보기로 했다 누나의 딸은 중학교 미술교사로 동양화 전공이나 야생화에도 관심이 많아서 1년에 1~2..
한강,낙동강 발원지 휴가의 끝 5박6일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한강 올림픽 대교를 건느며~ 그래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지는 황혼 속에 짙은 여운을 남기며 또 다음을 기약하며 여정을 접었다 여행이란 항상 새로운 미지의 세계이거나 추억속에 그리워하던 모습이거나 일상에서 탈피하여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함일 것이다 ..
통도사 그리고 불국사 부산 태종대: 금강공원에서 부터 이곳 까지의 드라이브 코스가 일품이었다.. 이곳 태종대의 절벽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동반 자살하는 연인들이 많아서 자살 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후일에 그느낌이 좋지 않아서 *모녀 바위*로 개명했다 한다. 양산에서 북쪽으로 국도를 따..
소매물도2 방목되어진 이 흑염소는 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에 잠겨 있을까 그는 오랫 동안 저 모습 그대로 움직이지를 않았다 지금 로뎅이 환생했다면 그리고 저 모습을 목격했다면 어떤 영감을 얻어 작품화 했을까? 동물들도 사람 못지 않게 사념에 젖을 때가 있나 보다 ~ 등대섬으로 내려가는 가파..
소매물도1 드디어 오랫 동안 그려 보았던 소매물도의 땅을 밟는다 괭이 갈매기들이 거친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절벽 사이에 둥지를 틀고 자기들 만의 역사를 이어 가는 곳 뭔가 짙은 향수 같은 것을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은 미지의 섬 ! ! ! 오직 지금 이 화면에 보이는 집들이 전부인 섬 마을 ~ 이들의 삶의 모습..
여름휴가4 ,충무에서 소매물도 까지 충무에서 소매물도 까지 ~ 이 여정은 이미 15년 전에 계획되었었으나 그땐 풍랑으로 비진도에서 발길을 멈추어야 했던 기억이 새롭다 충무의 야경 충무 여객 터미널 쪽에서 바라다 본 밤바다 하늘엔 보름달이 바다엔 잔잔한 파도 만이 멀리서 비취이는 가지런한 등불 아래 숨을 고르고 있다 안개 낀 충..
여름휴가 3 누구에게나 인생은 하나의 항해로 여겨진다 잔잔한 물결 위에 순풍을 단듯 순조롭고 평화로운 한 때가 있는가 하면 폭풍과 태풍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듯 위태로움을 느낄 때도 있을 수 있다 어쩜 인생이란 이렇게 많은 굴곡을 많이 겪고 잘 헤쳐 나가는 묘미도 꽤 중요할 것 같다 문제를 하나 하나 ..
여름 휴가 2 작은 이모님과 사촌 여동생 내 부모님의 고향이기도 한 전남 구례군 마산면 마산리 ...바로 화엄사 아랫동네에서 내 부모님은 서로 만났고 ...사랑하셨다 이제 칠순의 중반에 접어드신 이모님의 모습에서 어쩔 수 없는 세월의 아픈 흔적을 본다 나만 보면 부모 없이 자랐다고 눈물을 흘리시는 정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