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둘째날
도봉산을 오르기로합니다.
도봉산에 올랐던 적이 2013년 5월 이었으니
어언 5년 이상이 흘러 갔군요.... ㅎ
등산 코스는 어제 사패산을 오른 그 코스 그대로...
다만 회룡사 와 석굴암 갈림길에서
회룡사쪽을 선택하여 오릅니다.
회룡폭포
회룡사 입구 다리
회룡사 전경
사패능선상의 삼거리
산부추
사패능선과 도봉능선을 가르는 길목에
바위 봉우리
사패산과 갓바위
그러나 아랫쪽의 갓바위 닮은 바위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꼭 쌍둥이 바위 같아요.... ㅎ
꼭 자라 같죠??
그래서 저는 이 바위를 자라바위라 부르려해요.... ㅎ
멀리서 보니,
선인봉과 만장봉, 자운봉이 구별이 되네요.... ㅎ
왼편 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가까이서 보면
선인봉은 만장봉에 가려서 잘 보이질 않고...
더 가까이 가면
만장봉 조차도 자운봉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아요... ㅎ
오른편 끝에 사패산....
그 왼편에 자라바위....
망월사사 내려다 보이고 ...
이 장쾌한 정경을
그 누가 설계했을까?
북쪽의 음지에는
철이른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
포대능선상의 바위
정말 멋드러진 자태네요....
멀리 도봉산의 자태
예전에는 이곳으로 하산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통제가 되어 있군요.... ㅎ
지나 온 능선길에 이렇게 근사한 암봉들이 있었다니요....
말로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예술품들이군요... ㅎ
지금은 일부가 아파트로 채워진 마들평야 건너편으로
수락산의 으젓한 모습이 건너다 보이고 ....
올라 서면 멋진 정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올라 가려니
앙징스런 여치 한 마리가 위험하니 올라가지 말라고 ....
이렇게 막아서 있군요....
알았다 알았어.... 고마워 .. 올라가지 않을께 ....
고마운 여치야!~~
도봉산에는 이렇게 둥근 철모 바위들이 많아요.
이 많은 바위들이 모두 서울의 방위를 위하여 동원되고 있으니
서울의 방어는 이만하면 끄떡 없을 것 같군요...... ㅎ
돌아 보니
포대능선 ... 정말 아름다운 능선이예요..
이제 자운봉에 다 다랐군요.
왼편 앞쪽에 만장봉 ... 그리고 자운봉 ...
그 뒤에 신선대가 모습을 보여요... ㅎ
다시 멀리 사패산과 오늘 올라 온 능선길 ...
포대능선 아래의 정경
만장봉과 자운봉 일부를 배경으로...
Y계곡 입구에 이릅니다.
유럽계인가 .... 백인소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ㅎ
도봉능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Y계곡 입구입니다.
Y계곡에서
누군가가 Y계곡의 마지막 정상으로 오르고 잇군요.... ㅎ
Y계곡 내려가는 길 ..
(사패산 쪽에서)
자운봉
자운봉쪽으로 오르는 길
사패산 쪽에서 내려오는 길
사패산 쪽
Y계곡에서 본 자운봉
Y계곡 양 입구의 바위들
자운봉!`` 고마웠어
늘 거기 그렇게 서 있으면서
많은이들의 굳건한 표상이 되어 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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