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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

원가계에서(2) ~

 

 

소나무나 동백 나무등

우리 산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한성 식물이 아니라

이렇게 푸른 아열대성 활엽수림 위에 내린 흰눈의 모습은

우리나라에선 찾아 보기 힘든 정경이다.

 

 

 

 이곳에는 각종 기원문을 적어 놓은 쪽지와 명함등이

빽빽히 붙여져 있다.

 

 

 

 

 

 

 

 

 커다란 동굴 모양의 자연 돌다리가 놓여 있고

돌다리 건너에는 작은 사당이 있다.

돌다리 아래 건너편 절벽이 가까이 보인다.

 

 

 

 

 

 내 뒷편의 손이 닿는 곳에 사랑의 언약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열쇠와 자물통을 매달아 놓았다.

그 모든 사람들이 백년해로 하기를 기원한다.

 

 

 

 

 건너편엔 구름 속으로 뚫린 계단이 눈에 덮혀

천국으로 향하는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는 듯 아련하다.

 

 

 

 우리 일행의 뒷 모습

되돌아 나오는 길

 

 

 다시 백룡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백룡 엘리베이터는 150미터 쯤은 바위속으로...

그리고 280미터 쯤은 절벽을 타고 오르게 되어 있다.

 

 

 

 천연의 돌다리 건너에 있는 사당과

그 주위에 걸려 있는 사랑의 자물통.

 

이렇게 원가계는 우리에게

모든 자태를 보여 주고

다시 안개 베일을 두르고 신비한 모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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