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올해 40세가 된 딸 아이의 상견례가 있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 정문 평화의문 앞
*Chinese Restourant 어양* 이라는 지하 음식점
양가 부모와 당사자간의 간단한 점심 겸한 모임이었다.
늦게라도 결혼상대를 만나 다행이라 생각한다.
결혼은 제2의 탄생이라는데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해 본다.
코로나19가 많이 완화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여행과 교류가 조금씩 확장되고
영업시간도 곧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11월중에는 가시적인 정책이 나오고
내년 초반기 까지는
소위 With Corona라는 상황이 도래할 것 같다.
대통령 선거일을 5~6개월 앞두고
어지러운 선거 열전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올해는 성남시도시개발공사가 벌인 대징동 아파트단지가
도마위에 올라
여.야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10월21일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에서
최초의 한국형 인공위성 * 누리호 *발사
700Km상공 까지 올라 3단을 분리하는 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모사체를 본궤도에 올리는데는
3단계의 연료 부족으로 마지막 46초를 채우지 못하고
521초중 475초 동안만 연소하므로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내년 5월19일에는
꼭 성공하면 좋겠다.
갑작스런 제안 .....
딸아이가 18세(고2때) 되던 해 부터
22년간을 계속 떨어져 살다가
요즘 갑자기 내 곁으로 오려는 아내 ....
딸아이를 시집 보내고 나면
혼자 있는 것이 힘들 것 같아서 일까?
더구나 10여년 전에는
깁자기 나를 앞세워
법원에서 이혼 서류에 도장 까지 찍으라 종용하던 아내 .......
지금 아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준신축 빌라
전용 15평의 방2칸 짜리 방에서 기거하는 아내 ...
층간소음으로 도저히 못견디겠다며
단칸방인 내 방으로 주말에만 와서 나와 함께 지내겠다 했는데
벌써 3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는 아내...
아마도 그 동안에
또 생각이 바뀐 모양이다.
그런 아내의 심사를
어떻게 잘 알아내고 잘 대처할 수 있을까?
내 마음 마저
우울해진다.
5월 지리산 종주시에 다친 발목과 다리 부상으로
아직도 자유스런 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심스런 운동으로
빨리 원상을 회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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