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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스크랩] 속리산 -- 묘봉

 

 

 7시10분 --------------------- 강동역

10시5분 ---------------------- 들머리 --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활목고개

오후 4시 30분 ----------------- 서울로 출발

 

미리 신청해 놓은 산행의 진행 여부를 재고해 볼 정도로

세차게 퍼 붓던 소나기성 비도

8시가 지나니 잦아들고.....

또 다시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ㅎ

 

미남봉 쪽에서 바라본 오늘 산행의 진행로

 

미남봉을 막 넘어서니 전망 좋은 바위가 나타나요.

 

미남봉

 

미남봉을 지날 때는 그 봉우리 가 밋밋해서

*왠 미남봉이 이 모양이얌!~~*하고 구시렁 거렸으나

이렇게 멀리서 보니

헌출한 이마의 프로필이 정말 그 이름값을 하네요...... ㅎ

 

매봉도 있고, 593봉 있는데

어느 봉이 어느 봉인지 구별이 잘 안돼요.... ㅠㅠ

 

 

총무, 또순님

 

오늘은 산행 속도가 비슷해서

이렇게 함께할 수 있군요.............. ㅎ

 

이번이 늘푸른에 6번째라는 사랑여행님,

함께해서 좋았어요..... 특히 그 겸손함이 .....

 

 

 

 

그냥   지나쳐 버릴 뻔 했던 멋진 바위 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많이 받게되는 저 배경이 되는 바위 이름이 궁금해요....

멋진 바위야 고마워!~~~~ ㅎ

 

이름 모를 멋지고, 고마운 바위.....  ㅎ

 

내려갈 길이 안 보이넹!~~

 

 

 

 

멀리서도 키가 훌쩍 커서 마치 랜드-마크 같았던 바위..

그 뒤에 이렇게 거북이 같기도하고 공룡 처럼 보이기도 한

멋진 바위를 숨기고 있군요.............  ㅎ

 

그 이름 모를 멋진 바위와 나란히 있어요.. ㅎ

 

그 멋진 바위위에도 이렇게 한 산객이 쉬고 있군요.

완죤 신선놀음 하네요... ..훗

 

 

 

상학봉

 

 

 

요기가 비로봉으로 오르기 직전의 개구멍인가 봐요.. ㅎ

 

상학봉이 올려다 보이네요.. ㅎ

 

사랑여행님

 

늘 안산, 즐산하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묘봉

 

드디어 묘봉이 앞에 나타났네요.

당당한 모습으로요... ㅎ

 

묘봉으로 오르는 길

 

묘봉에서 바라본 정경들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선두를 맡아주신 둥지대장님도요..... ㅎ

 

무더위 속에서도 멋진 산행을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ㅎ

 

멀리 가운데 문장대가 보이고

그 왼편에 관음봉이 있어요.

그리고 문장대 오른편으로는

비로봉천황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보입니다.

 

흰여로

 

개망초

 

개망초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네요.... ㅎ

 

시닥나무도 이제 꽃을 떨어뜨리고

열매 맺을 준비에 한창이군요.

 

패랭이꽃

 

사위질빵

 

공룡능선 보다 더 힘들었다는 어느 산우님의 말 마따나

무더위 속에서 정말 힘들었던 산행 .......

 

묘봉 마주 보이는 한 수퍼에 앉아

오미자 엑기스 곁들인 냉막걸리와 번데기 안주로

오늘의 피로를 날려 보냅니다.

 

그 맑은 산계곡물에 풍덩하고 싶기도 하였지만

그 아쉬움은 함께한 산우님과의 이 한잔의 막걸리와

묘봉과 마주 하고 자기 삶을 엮어가는 가게 주인과의 화통한 대화 한 마디로

모두 날려 보냅니다......

 

무더운 여름날

땀을 흘리며 함께한 모든 님들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ㅎ

출처 : 늘푸른수목토일산악회
글쓴이 : 킬리만자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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