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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금오산(2014.12.4)

 

29002

 

2007년도에 다녀 온 구미금오산을 찾습니다.

그 당시에는 조금 늦은 가을날이었다면

이번에는 초겨울 눈이 내린날, 낙엽이 져버린 산행길이었습니다.

 

금오산 전경

 

대혜문(大惠門)

 

한로하

하나로, 정진세, 푸른빛님

 

도선굴 가는길 입구

 

도선굴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금오산 정상 현월봉 가는 계단길

 

도선굴에서 내려오는 한 나그네 ......

 

도선굴 옆의 폭포

 

도선굴에서 기원을 하는 모습

 

 

 

 

도선굴에서 내려가면서 담아 본 구미시

시가지 가운데로 낙동강이 푸른 띠 모양으로 보여요.

 

대혜폭포에서 현월봉 오르는 계단길

 

대혜폭포

 

 

 

 

대혜폭포

 

 

 

 

도선굴 옆의 폭포

현월봉 오르는 계단에서 .....

 

 

 

 

현월봉으로 오르다가 올려다 본 왼편 봉우리에

돌탑들의 형상이 보여요....

 

역시 현월봉으로 오르는 길 왼편으로

칼로 반듯하게 잘려진 절편(絶片)의 암벽이 신비로워요.....

 

 

빙폭(氷瀑)

 

벼랑끝의 돌탑들

 

형체만 겨우 알아 볼 수 있는 금오산성

 

 

정상에 가까와지니 상고대가 만발하네요.

 

 

현월봉 정상

상고대가 하얀 머리칼 같아요.

 

 

정상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효자봉쪽으로

현월봉을 좌회전하여 돌아 갑니다.

 

지난 산행 때 약사전을 내려다 보는 어느 님의 모습이

내 기억속에 너무나 깊히 각인되어

꼭 오르고 싶었던 약사전 앞의 예의 그 봉우리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현월봉의 철조망 울타리를 왼편에 끼고 돌아 드니

드디어 내가 꼭 오르고 싶었던

약사전이 내려다 보이는 그 봉우리가 산뜻하게 웃으며 나를 반깁니다....

 

약사전

 

 

 

약사전금오저수지구미시

 

 

 

이제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몰라서

오래 머물다 이 자리를 떠납니다........... ㅎ

 

이곳을 떠나기 전에 현월봉 정상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고............

 

현월봉 정상의 상고대

 

 

 

 

현월봉 정상을 내려와서

약사전으로 들어설 채비를 합니다.

 

약사전으로 들어서는 문

 

 

 

약사전으로 내려서며

내가 조금 전에 올라서서 이곳을 내려다 보았던

돌탑봉을 올려다 봅니다.

 

돌탑봉을 확대해 봅니다.

 

 

삼성각 지붕위로 조금전에 내가 들어섰던

*동국제일문*이라 씌인 대문이 올려다 보입니다.

 

 

약사전

 

잘있어!

약사전아!~~~

 

약사전 앞의 다리 건너편 정자....

 

이곳엔 언제 쯤 통행이 가능할까

올 때 마다 문고리가 굳게 잠겨 있어요.

 

 

 

 

이제 약사전을 뒤로하고

마애불 쪽을 향하여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마애불로 내려가는 도중 이뿐 봉우리가 눈길을 잡아 끌어요.

 

 

 

마애불 주위엔 목화꽃 처럼 예쁜 눈꽃송이들이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환하게 웃고 있어요..

 

바위 모서리를 다듬어

불상을 조각했군요.............. ㅎ

 

 

 

 

 

 

 

이곳엔 오형제탑이라 불리는 멋진 석탑들이 있는 곳이지만

시간에 쫒겨 그냥 지나쳐 갑니다..

 

오형제탑을 돌아 보며

 

다시 대혜폭포 통과합니다.

 

오랫만에 찾은 금오산!~~

이제 거의 마지막 산행이 다가온 e목요산악회와의 이별이 아쉬워

찾아 오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애석한 마음 때문이 아니고,

진정으로 나를 안아 반겨주는 금오산이 정겹고 고마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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