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잠간 들렸던 선유도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날 맞아 줄 것인가?
요즘은 장마철이라
여행 기간에 햇빛이라도 비칠라 치면
대단한 행운이라 여겨질 만도 한 기간이다.
이러한 날씨 탓이었을까.
애초에는 50명이었던 예약자가
막상 출발시에는 40명을 겨우 채웠다.
그러나 날씨는 우려했던 만큼 궂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로 바뀌어져 가고 있었으니....
비응도로 이전된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바라 본 새만금 방조제
군산항도 예전에 내가 많이 이용했던
동진강변의 장항 맞은편이 아니고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도로 이전되어 있었다.
등대 뒤로 새만금방조제의 모습이 보인다.
배에 오르자마자
도깨비대장의 모습을 챙겨주는 꽃비님의 모습이 곱다.
왼편으로 부터
임삼철 현회장님, 장문규대장님, 김동욱총대장님...
도깨비대장과 신바람대장님...
너댓 차례의 단독산행 후에
오늘은 부인을 대동하신 메리님의 행복한 모습...
왼편 야미도에서 오른쪽 신시도와 김제 연안을 거쳐서
부안군 변산 해수욕장 부근 까지 이어지는
새만금 방조제의 모습...
세계에서 가장 긴 약 33K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조제 안의 간척지에 새로 조성될
친환경적이고 계획화된 신개념의 도시는
#한국의 두바이#를 꿈꾸고 있는 중이다.
닭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닭섬#이라 불린단다.
바다를 올들어서 처음 다니기 시작했다는
&신바람님&의 모습...
*신시도*
6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 군도*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멀리 올망졸망한 섬들을
징검다리 처럼 마구 뛰어서 건느고 싶다.
수마헤스따님과 산들바람님...
이제 선유도의 *망주봉*이 보인다.
*선유도* 포구에 들어 섰는데도
멀리에 신시도의 모습이 또렷히 보인다.
유비고문님과 꽃비님...
드디에 여객선 선착장에 멈춰선 뱃전에서.
전면에 *선유대교*의 모습.
왼편이 *망주봉*.
선착장쪽에는 갯벌이 발달되어 있었고
오른쪽으로 6~700미터 더 걸어 들어 가면
뚝방길이 나오는데 그 뚝방길이
백사장이 너무 깨끗한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이 갯벌을 분리시키고 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왼편길을 따라 가면
300미터 쯤에 무녀도로 연결되는 선유대교가 나오고
이 선유대교에서 700미터를 더 가면
모래 대신에 매끈한 돌맹이가 정다운 옥돌해수욕장에 이른다.
망주봉...
뚝방길에 올라서서 맞은편을 보니
*대장도*와 대장봉이 시야를 찾이한다.
선유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
사면 팔방이 모두 섬과 산으로 둘러쳐져 있어서
천혜의 해수욕장임을 첫눈에 알 수 있다.
아직은 철 이른 바닷물에
해수욕객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해수욕 인파가 몰려들 것 같다.
망주봉 곁의 백사장을 걷는 갑산님과 산수님. 그리고 아이다님과 킹덤님...
멀리 장자교와 선유봉의 모습...
망주봉에서 내려다 본 갯벌과 선착장뒤의 무녀도...
선유봉
망주봉에서 내려다 본 갯벌과 해수욕장의 경계...
아이다님과 킹덤님...
해당화는 벌써 열매를 맺거나 지고 있었다.
비취파라솔 하나가 백사장에 깃발처럼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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