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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하나 이슬 하나

남한산성의 봄의 꽃들(2)~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동식물들에게도 역시 의지가 있다.

 

삶을 보존하기 위하여

주어진 자연의 여건을 극복하며 적응하여야하고

같은 먹잇감을 필요로하는

동료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강한 의지는 어쩜 본능과 구별할 수 없는

모든 생명체들의 본연의 요소일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 인간들은

모든 생명체들의 의지가 발전되어 온

그 마지막 단계의 총화일 뿐이다.

 

그러므로 풀과 나무와 모든 동물들은

모두 인간의 선조격인 존재들이며

곧 우리 자신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

 

 

24148

 

 

 괭이눈

 

 

 

 

 

 

 

 

 

 

 

 

 올괴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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