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운명의 대장쟁이 이며
내 인격의 조각가 이다.
인격과 품성이야 말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할 때
운명과 행복이나 성공도
모두 자기 자신의 소산이라고 생각된다.
일찌기 인도의 간디 옹은
* No one Can Harm You, But Yourself *
라고 간파하여
모든 행 불행 그리고 평화와 갈등이
자기 자신속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내 손엔
정과 망치가 쥐어져 있다.
나는 땀을 흘리며
나의 자화상을 완성하기 위해
내 모습을 다듬는다.
이 작업은 생명이 멈추는 시간 까지
계속될 것이다.
나를 해치는 것도 내 자신 뿐이라면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것도 내 자신 뿐이다.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려면
대상을 올바로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의 눈은
아무에게나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다.
끝없이 청소하고
관리하여
맑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이제 올해도 5일이 지나고 있다.
나는 올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나의 작품앞에서
완성을 위한 진정어린 몸짓을 계속하자.
내 자신을 위하여 ~
내 이웃을 위하여 ~
그리고 생명체들의 공동선(善)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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