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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북한산 의상능선

 

2013년 1월1일에 해맞이 산행을 다녀왔던 의상능선을 다시 찾는다.

그때는 하얀 백설에 뒤덮히고 위험천만하기도 했었지만

이번엔 가을 단풍과 함께 아기자기한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연신내 ->북한산성 입구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대남문 ->보국문 ->정능 청수장 매표소

 

의상능선 초입에서 우릴 맞는 코뿔소 형상의 바위

 

 

 

 

 

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 백운대와 망경대, 노적봉, 염초봉등이 건너다 보이고.... ㅎ

 

지나온 의상봉도 내려다 보인다.

 

 

멀리서 보면 마치 토끼와 같은 형상이지만.

 

이렇게 뒷면을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용출봉 뒷모습 ....

 

용혈봉 꼭대기에 낼름 앉아 있는 산객 ....

 

 

용혈봉 뒷모습

 

 

증취봉에서

 

 

 

 

 

 

멀리 나월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 숲길엔 붉게 물든 여심도 낙엽 처럼 고즈넉하다.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

 

이제 나월봉의 허리춤을 담아 본다.

멀리 오른편으로 비봉과 향로봉의 모습도 아련하다.

 

나월봉의 바로 밑에서 더 이상 오르기를 멈춘다.

위험 천만의 직벽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ㅎ

 

아월봉의 옆면은 보기만 해도 아찔할 정도의

완전히 직각으로 이루어진 암벽이다.

 

나월봉의 우회로를 찾아 오른다.

빠알간 단풍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이제 나월봉도 저만치 물러나 앉아 손을 흔들어 주고 ....

 

 

나한봉에서 건너다 본 문수봉과 연결된 능선

 

나는 이 문수봉에 연결된 지능선상의 올망졸망한 바위들을 좋아 한다.

 

문수봉

 

문수봉에서 내려다 본 지능선상의 예쁜 바위들

 

 

대남문으로 내려가는 쪽의 바위봉우리

 

문수봉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보현봉이 솟아 있고

그 왼편으로 하얀 선은 대남문에서 이러지는 성곽이다

 

문수봉의 정상을 위험스럽게 올라서고 있는 산객

 

멀리 백운대와 인수봉도 조망되고....

 

내가 좋아 하는 문수봉 지능선을 한 번 더 담아 본다.

 

 

대남문을 지나고 보국문에서 청수장으로 하산한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주 찾지 않았던 북한산!~~

그러나 이제 부터는 자주 찾아 와야 할 것 같다..

항상 먼데 산행만 고집할 수 있기에는 한계점에 가까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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