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찾아가는 진달래의 명소, 화왕산...
오늘은 산행코스를
옥천리매표소 ->관룡사 ->용선대 ->허준세트장 ->화왕산 ->환장고개 ->자하곡매표소로
정합니다.
옥천리 매표소에서 올려다 보이는 구룡산(관룡산과 연결되어 있슴)
광대수염
쇠물푸레나무
병꽃
석장승
관룡사 뒤에 웅장한 바위봉우리가 압권이군요...... ㅎ
하지만 이 봉우리산은 관룡산이 아니라 구룡산이랍니다.
그리고 이 구룡산 암벽아래에 암자가 있는데,
그이름은 청룡암이라 부르네요.
산과 절, 그리고 암자의 이름이 모두 용과 연관되어 있죠?
*좁은문으로 들라*
천국으로 드는 문은 이렇게 좁고
눈에도 잘 안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나봐요.....
이제 머잖아 사찰로서는 명절이라 할 수 있는
4월 초파일을 성대히 치루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랍니다.... ㅎ
이 관룡사 뒷편의 오른쪽이 구룡산,
그 왼편으로 육산 처럼 보이는 부분이 관룡산이랍니다.
용선대로 오르다가 내려다 본 관룡사
봄구슬봉이 남매들이 양짓녘에서 다정스러워 보여요.... ㅎ
용선대에서
용선대
1시간 반 정도를 빡세게 올라 채니
드디어 관룡산 정상에 다달았네요....
관룡산에서 화왕산 가는 길은 이렇게 임도를 따라 걷네요.
임도 주변엔 이렇게 개나리 진달래, 산벚꽃들이 한데 어울려 피어 있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네요.......... ㅎ
이곳엔 드라마 *허준* 셋트장이 있는 곳인데.....
주위가 온통 진달래 천국이네요.......... ㅎ
드디어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합니다... ㅎ
제 뒤로 보이는 끝 부분이 배바위로군요.... ㅎ
김영희님과 함께 ....
배바위와 비들재를 배경으로 .........
안개꽃님은 계속 내 사진을 담아 주시고 ....... ㅎ
이곳을 수차례 찾아 왔었지만
오늘 만큼 아름답게 핀 적이 없었노라고 좋아하신다... ㅎ
내 옆의 김용민님과 황금개미님 부부와 함께
황금개미님 부부와는 정말 오랫만에 함께했네요.... ㅎ
동문에서
오늘의 산행에서는 진달래의 향기와 미소에 취해서
어떻게 산행을 했는지도 모르게 기분 좋게 시간을 보냈네요.
하지만 구룡산을 그냥 지나쳐 왔슴에 아무래도 앙금이 남아
꼭 다음에 찾아와 그 구룡산을 만나 보리라 다짐하며
하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