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아직도 가 보지 못한 홍도로 떠납니다.
늘푸른산악회 45명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여행!~~
오랫만의 1박2일 여행이라 기대가 큽니다.
목포에서 2시간여의 항해 끝에
홍도에 도착합니다.
홍도항(홍도리 1구)에서
남문펠리스호텔에 여장을 풀고
깃대봉 등산길에 오릅니다.
멀리 포구 입구 오른편으로
홍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남문의 갯바위들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방파제 너머로 남문의 모습
계요등
사진으로만 보아 왔던 계요등의 모습
무성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숲 터널
왼편 해안가에 우리가 묵었던
남산 페리스호텔이 내려다 보이네요....
홍도항은 전,후면이 바다에 면해 있네요.
우리가 묵은 호텔은 여객터미널 후면의 바다에 면해 있구요.
홍도까치수염
풍란
일년의 날짜 수와 같은 365m의 높이네요.
별로 높진 않았지만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때문에 힘들었어요.
에구!~~
제 상의가 땀에 흠뻑 젖었군요.
맥문동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등
아열대성 나무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어요.
홍도항 전경
우리 숙소가 면해 있는
홍도항의 뒷편 바다로 황혼이 젖어듭니다.
객실 창가에서 바라 본 바다 ....
<우리 동행님들>
저녁식사에 곁들여
한잔씩 거나하게 마신 곡주 때문에
조금은 케세라 세라 타입으로 보이네요..... ㅎ
보름달이 휘엉청 밝아요.
홍도의 해변과 밤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홍도항 뒷편의 선착장 끝까지 걸어 봤어요.
달밝은 홍도의 해변..
밤의 해변의 길손들!~~
여객터미널쪽 모습
깃대봉 산행후
갈증을 해소하려고
단층 가게인 이집 옥상에서
허선생님과 함께 누룩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여객터미널쪽 밤 바다가
동화에 나오는 환상의 나라 같아요..... ㅎ
홍도리 1구의 야경
낮 동안 골목 골목을 누비며
승용차와 화물차의 역할에 요긴하게 쓰이는
세발 자전거겸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 겸용인
홍도 유일의 교통수단 ......
여객선 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홍도1리의 제일 높은 곳에 세워진 성당..
달빛을 따라 내려 온 큰님의 은총이
이 여름밤 깊히 잠든 홍도 섬 주민들과 여행객들 모두 위에
골고루 내려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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