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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가평의 석룡산과 조무락 계곡

18609

 경인지역의 산악회에서

자주 찾는 산행지 중의 하나로

가평의 석룡산을 찾았다.

 

산행 시간도 4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고

난이도도 험하지 않아서 가볍게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에 적합한 산과 계곡이었다.

 

산악회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

수.토 늘푸른 산악회원들과 함께였다.

 

계곡의 물이 왼편과 오른편으로

계속 내 옆구리에 안겨서 따라오니

더없이 정겨운 산행이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능선을 조망할 수 없을 정도로 숲이 우거졌다는 것 ..

그리고 바위 능선이 조금 곁들였으면 하는 점이었다.

 

그러나 계곡의 물 소리가 피로와 더위를

한꺼번에 씻어주는 좋은 산행이었다.

 달맞이꽃(바늘꽃과)

 

그랜드 산악회의 선두대장이신 박고문님..

이번 산행에 그랜드 회원들 10여명을 대동하고 참여하신

70고령이지만 여느 젊은이들 보다 산행에는 독보적인 노익장 ...

 

 

 복분자...

 

 

 동자꽃(석죽과)

 

 

숙은노루오줌(범의귀과)

 

 

가운데 분은 늘푸른 산악회의 카페지기 피닉스님..

그리고 오른편은 산행대장인 할리님...

 

 

 

 

 기린초

 

 늘푸른 산악회장 이상라님...

그리고 노란 수건을 두른이가 이 산악회 총무님...

 

총무님이 끼가 대단해서

산행후에 옷 입은 채로 물에 풍덩 빠진 모습이

마치 선녀 같아서 한 컷 담으려니까

옆에 있던 언니가 나를 핀잔하는 바람에

 머쓱해져서 그만 두긴했는데

정말 멋진 끼를 발산한 좋은 작품을 놓친 아쉬움은 ....

 

 

 

 

 멋진 산사나이의 면모를 여지없이 발휘하는

산행대장 할리님...

 

 

 돌양지꽃

 

 

 

 

 

 

둥근이질풀(쥐손이풀과)

 

 

 

 꿩의다리

 

 짚신나물

 

 

 

 

 

 여로(백합과)

 

 

 

 

 

 동자꽃(석죽과)

 

 

 

 

화악산과 레이다 기지국이 안개에 휩싸인 모습.

 

 

 

산수국

 

 복호폭포

 

 

 

 

카페지기 피닉스님...

 

내 옆지기님...

 

후미대장 이명수님...

 

이 분이 내려오고 15분 후에 차가 출발한다는...

그런 전설이 있슴..

 

 산악회장...이상라님 ...

 

 

돌아오는 길에..

양수대교가 고즈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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